오늘 역사적 회담이 열리고 있는 카펠라 호텔 주변은 그야말로 비상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정상의 도착 시점에 맞춰 섬 전체도 봉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. 강정규 기자! <br /> <br />먼저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세기의 담판 주인공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 간의 회담이 열리는 이곳 카펠라호텔 앞에는 역사의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국내외 취재진이 경쟁도 치열한데요. <br /> <br />두 정상이 회담장에 들어가기 직전 교통까지 통제되면서 차량이 취재진의 시야를 가렸습니다. <br /> <br />한 때 고성이 오가고 시야를 가린 버스가 포토라인 뒤로 후진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 앞엔 무장한 경찰이 줄지어 서서 그야말로 인의 장막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경호 조치인데요. <br /> <br />호텔 진입로 주변엔 철책을 세워 도보 접근을 완전 차단했고, 시야를 가리기 위해 밤사이 주황색 천막까지 씌워놨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호텔 앞에 차량 이동은 가능하지만, 일반 차량은 진입이 철저히 통제됩니다. <br /> <br />호텔로 통하는 주요 길목마다 경찰이 배치돼 언제든 길을 차단할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센토사 섬으로 들어가는 차량과 모노레일 케이블카에 대한 검문 검색도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, 오늘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계속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북미 양측이 어젯밤 늦게까지 사전 협상을 이어가 오늘 회담의 구체적인 시간표까지 나온 상태인데요. <br /> <br />'평화와 고요'라는 뜻을 지닌 센토사 섬의 이름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북미 정상회담이 진행되고 있는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806121025511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